2028 LA 올림픽 조직위, 야구 등 5개 종목 추가 제안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28 하계올림픽에 추가될 종목들이 윤곽을 드러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A올림픽 조직위원회(LA28)가 2028 하계올림픽에 다섯 개 종목 추가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조직위원회가 제안한 다섯 개의 종목은 야구-소프트볼, 크리켓, 플레그 풋볼, 라크로스, 스쿼시다.

지난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 폐막식 장면. 사진= MK스포츠 DB
지난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 폐막식 장면. 사진= MK스포츠 DB

이 종목들은 IOC의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으면 2028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다.

IOC의 올림픽 프로그램 위원회가 집행위원회에 권고안을 전달하고, 이 권고안이 받아들여지면 집행위원회는 이 제안을 오는 10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141회 IOC 총회에 제출하게 된다.

IOC 총회에서도 승인이 되면 최종 종목 프로그램과 출전 선수 할당량 등 세부 사항이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다섯 종목중 야구(1992-2008, 2020) 크리켓(1900) 라크로스(1904, 1908)는 과거 올림픽에서 개최됐던 종목이다.

케이시 바서맨 LA28 회장은 성명을 통해 “LA28이 제안한 종목들은 필드 위 플레이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문화를 촉진하는 종목들이다. 이 종목들은 관련성이 높고 혁신적이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다. 미국과 전세계의 뒷마당, 학교 운동장, 커뮤니티 센터, 스타디움, 공원에서 즐기는 종목들”이라며 이 종목들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 종목들은 새로운 운동선수들을 올림픽으로 불러오고 다양한 팬층의 참여로 디지털 공간에서 올림픽의 존재감을 확대시키며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LA28의 사명을 증폭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림픽은 올림픽 아젠다 2020, 올림픽 아젠다 2020+5, 올림픽 헌장 45조에 따라 각 대회 조직위원회가 종목들을 추가할 수 있게했다.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서는 야구-소프트볼, 카라테,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이 추가됐고 2024 파리 올림픽에는 브레이크댄스,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 그리고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는 스키 등반이 포함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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