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써주세요.”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아웃사이드 히터 타이스 덜 호스트(32)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한국전력과 함께 한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타이스는 벌써 V-리그 5년차를 맞이한다.
V-리그 통산 142경기 3719점 공격 성공률 55.42% 리시브 효율 25.462%를 기록 중이다. 2016-17, 2017-18, 2022-23시즌 베스트7 아웃사이드 히터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6-17시즌과 2019-19시즌에는 득점왕에 올랐다.
다가오는 시즌 한국전력은 V1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 타이스를 11일 서울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만났다.
타이스는 “그 어느 때보다 긴 여름을 보냈다. 컨디션은 좋다. 우리 팀이 나 없이 준비를 많이 했다. 다행인 부분은 선수 구성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비슷한 구성원이 많아 호흡은 문제가 없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한국전력의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승리를 챙기며 가능성을 보여준 한국전력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그리고 선수들 모두 자신감에 차 있다.
타이스도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우리는 처음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지난 시즌이 창단 후 한국전력 성적이 가장 좋았던 시즌이라고 하더라. 한 단계 더 올라가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국에서 5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만큼, 한국 문화와 음식 적응에 큰 문제가 없다.
타이스는 “내가 한국행을 결정하는 건 크게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다. 선수들이 좋고, 팬들도 좋고, 감독님도 좋다. 감독님이 좋다는 이야기는 꼭 써달라”라고 웃으며 “이제 한국을 잘 알고, 문화 적응도 문제가 없다. 비빔밥, 삼겹살, 소고기, 불고기, 쌈장 등도 잘 먹는다”라고 웃었다.
지난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고생을 했다. 그러나 지금은 큰 문제가 없다.
타이스는 “지난 시즌 끝났을 때 막 좋지 않았다. 좋은 의사를 만나 치료를 잘했다. 재활 치료를 마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힘도 많이 줄 수 있고 높은 점프도 할 수 있다”라고 다짐했다.
[청담(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