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군단’ NC 다이노스의 상승세가 끝모르고 치솟고 있다. 박건우의 선제 투런포에 힘입어 2차전에서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박건우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KT위즈와의 2차전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박건우는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1회초 박민우의 중전 안타로 연결된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의 초구 139km 몸쪽 낮은 커터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30m로 측정됐다.
이로써 NC는 초반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현재 2회초가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NC는 2-0으로 앞서있다.
한편 NC는 이번 가을야구 들어 거센 태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규리그에서 75승 2무 67패로 4위를 마크한 이들은 1승의 이점을 안고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2선승제)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14-9로 격파했다.
이후 NC는 SSG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를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통과했고, 전날(30일) 진행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9-5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할 시 NC는 한국시리즈 진출에 있어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수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