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건 다 감독 탓이다.”
고희진 감독이 지휘하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9-25, 26-28, 25-23, 22-25)으로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순위 역시 IBK기업은행에 4위 자리를 내주며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가 26점,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20점으로 득점에서는 제 역할을 해줬다. 그러나 지아가 8개, 메가가 11개의 범실을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팀 범실이 24개였으니 두 선수가 90% 가까운 범실을 한 셈이다.
세터 염혜선의 안정감도 떨어졌다.
경기 후 고희진 감독은 “연패 중이라서 그런지 힘들다. 경기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솔직히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다. 모든 건 다 감독 탓이다. 지금 선수들이 평범한 볼도 터치하지 못하고, 겁을 내고 있다. 안타깝다. 다시 잘 준비하겠다”라고 이야기하며 짧게 인터뷰를 마쳤다.
정관장은 오는 2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화성=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