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을 앞둔 UFC 한국인 파이터 미들급의 박준용과 플라이급의 박현성이 나란히 계체를 통과했다.
두 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있는 UFC APEX에서 진행된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즈’ 공식 계체에 참가했다.
미들급 경기가 예정된 박준용은 185.5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했다. 계체 통과 이후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사진 촬영에 임하는 여유를 보여줬다.
그의 상대 안드레 무니즈는 조금 더 무게가 나가는 186파운드로 계체를 마쳤다.
로드 투 UFC 우승 이후 첫 UFC 경기를 앞두고 있는 플라이급의 박현성은 126파운드로 계체를 마쳤다. 상대 쉐넌 로스도 같은 체중을 기록했다.
이번 계체는 여성부 밴텀급 파이터 루아나 산토스가 3파운드를 초과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계체를 통과했다.
가장 먼저 라이트급의 나스랏 하크파라스트가 저울 위에 올라섰고, 라이트헤비급의 앤소니 스미스가 마지막으로 계체를 마쳤다.
비록 비공개로 진행된 공식 계체였지만, 메인이벤터인 송야동과 루이스 구티에레즈는 나름대로 멋을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송야동은 선글라스를 끼고 나오는 여유를 보여줬고, 뒤에 나선 구티에레즈는 자신의 부모의 모국인 과테말라와 콜럼비아의 국기를 붙여서 들고왔다.
이번 대회는 공개 계체없이 공식 계체만 진행한다. 본 경기는 하루 뒤인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메인카드
밴텀급: 송야동(136) vs 크리스 구티에레즈(136)
라이트헤비급: 앤소니 스미스(205.5) vs 카릴 라운트리 주니어(204)
라이트급: 나스랏 하크파라스트(156) vs 제이미 멀라키(156)
밴텀급: 팀 엘리엇(136) vs 수 문다얼지(136)
미들급: 박준용(185.5) vs 안드레 무니즈(186)
언더카드
웰터급: 송 케난(170.5) vs 케빈 주셋(170.5)
플라이급: 박현성(126) vs 쉐넌 로스(126)
라이트급: 스티브 가르시아(155) vs 멜퀴자엘 코스타(155.5)
여성부 밴텀급: 루아나 산토스(139)* vs 스테파니 에거(135)
플라이급: 타이라 타츠로(125.5)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125)
여성부 스트로급: 레인 아만다(115) vs 탈리타 알렌카르(116)
* 체중 초과
[라스베가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