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024년 귀하게 키운 포수 엔디 로드리게스(23)를 잃게됐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로드리게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지난 11월 13일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윈터리그 출전 도중 팔꿈치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부상은 타석에서 스윙을 하던 도중 입었으며, 수 차례 검진 결과 결국 수술이 결정됐다.
현지시간으로 12월 12일 내측측부인대(UCL)를 재건하고 굴곡건(flexor tendon)을 치료하는 수술이 진행됐다.
예상 회복 기간은 10개월에서 12개월로, 2024시즌을 뛸 수 없게됐다.
로드리게스는 2023년 MLB.com 선정 프리시즌 유망주 랭킹에서 리그 전체 55위에 오를 정도로 장래가 촉망받던 선수였다. 퓨처스게임에도 출전했다.
2023시즌 드디어 빅리그에 콜업, 57경기에서 타율 0.220 출루율 0.284 장타율 0.328 3홈런 13타점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410이닝을 수비하며 0.998의 필딩율과 30%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했다.
헨리 데이비스와 함께 앞으로 피츠버그의 안방을 지킬 선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2024시즌은 재활에 매달리게됐다.
피츠버그는 현재 40인 명단에 로드리게스 이외에도 데이비스를 비롯해 제이슨 딜레이, 그리고 최근 영입한 알리 산체스까지 총 네 명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산체스를 영입한 것도 결국 로드리게스의 부상에 대비한 것임이 뒤늦게 밝혀졌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