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오타니 쇼헤이가 2023시즌 양 리그 최고 타자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올MLB 팀 쇼’에서 행크 애런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아쿠냐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40홈런 70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 타율 0.337 출루율 0.416 장타율 0.596 41홈런 106타점 73도루 기록하며 생애 첫 내셔널리그 MVP의 영광을 안았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일곱 번째로 한 시즌에 200안타 100타점 145득점 40홈런을 모두 기록했다. 앞서 조 디마지오, 지미 폭스, 루 게릭, 척 클라인, 베이브 루스, 핵 윌슨 만이 세운 기록이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135경기에서 타율 0.304 출루율 0.412 장타율 0.654 44홈런 95타점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를 받앗다.
지난 6월에는 6경기 연속 장타와 볼넷, 득점을 동시에 기록하며 베이브 루스(1921) 배리 본즈(1997) 이후 세 번째로 이 기록을 세운 선수가 됐다. 또한 세 시즌 연속 3루타 6개 34홈런 이상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아쿠냐와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동일 년도에 올해의 신인, MVP를 동반 수상한 선수가 됐다. 두 선수는 이번에 행크 애런상까지 동반 수상했다.
행크 애런상은 매 시즌 양 리그 최고 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각 구단별로 선정된 후보중 양 리그별로 아홉 명의 최종 후보를 추리며, 이중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는 명예의 전당 멤버인 조니 벤치, 크레이그 비지오, 켄 그리피 주니어, 데릭 지터, 치퍼 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 에디 머레이, 데이빗 오티즈, 존 스몰츠, 로빈 욘트, 여기에 2회 수상자 출신인 알버트 푸홀스로 구성된 패널진의 투표와 팬투표 결과를 종합해 선정한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