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024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LG는 “2024년 재계약 대상 33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시즌 LG는 찬란한 한 해를 보냈다. 시즌 초부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중간중간 위기가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주춤하지 않고 선두를 지켰다. 그 결과 86승 2무 56패를 기록, 1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할 수 있었다.
KT위즈와 맞붙은 한국시리즈에서도 LG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1차전에서 2-3으로 일격을 당하긴 했으나 이후 4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며 정상에 섰다. LG의 통합우승은 지난 1994년 이후 29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1990, 1994, 2023)였다.
이처럼 대단한 시즌을 보냈기에 선수들 인상률도 높았다. 먼저 지난해 141경기에서 타율 0.332(524타수 174안타) 65타점 109득점 110사사구 출루율 0.444를 기록, 돌격대장 역할을 톡톡히 해낸 홍창기는 3억 원에서 70% 인상된 5억1000만 원에 도장을 찍으며 자유계약(FA) 제외 팀 내 최고 연봉에 올랐다.
지난해 프로 1군에 데뷔해 67경기(68이닝)에서 6승 3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44를 올리며 필승조로 활약한 우완 유영찬은 174.2%로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3100만 원을 받던 그는 이제 85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하게 된다.
주전 2루수로 도약한 신민재는 4800만 원에서 6700만 원(인상률 139.6%) 인상된 1억1500만 원에 계약하면서 첫 억대 연봉을 기록했다. 외야수 문성주는 95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한편 LG는 김현종을 포함한 2024년 신인선수 10명과도 계약을 마쳤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