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좌타자 조이 갈로(30)가 새로운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갈로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500만 달러(66억 9,25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1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갈로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 동안 863경기 출전, 타율 0.197 출루율 0.323 장타율 0.466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지만, 대신 장타율이 높은 거포형 타자다.
2021년 38개의 아치를 그린 것을 비롯해 40홈런 시즌도 두 차례 있었다.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2020, 2021시즌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2021시즌 도중 7년간 몸담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이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 보여줬다.
2023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11경기 출전, 타율 0.177 출루율 0.301 장타율 0.440 21홈런 40타점 기록했다.
2년 만에 3할대 출루율, 4할대 장타율을 회복했고 그 결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받아냈다.
워싱턴은 현재 1루수 자리가 비어 있다. 1루 수비가 가능한 갈로는 조이 메네세스와 함께 1루를 나눠 맡으면서 외야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마이크 리조 내셔널스 단장은 “3루, 1루, 지명타자, 혹은 좌익수 아니면 이 포지션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타자를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고를 수 있다면 좌타 외야수를 고르고싶다”며 좌타 외야 보강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었다.
갈로는 이들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선수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