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가 재즈 치솜 주니어(26)와 연봉조정에서 이겼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말린스의 연봉 조정 승리 소식을 전했다.
말린스 구단과 치솜 주니어는 2024시즌 연봉을 놓고 이견을 보여왔다. 선수측이 29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한 반면, 구단에서는 262만 5000달러를 제시했다.
합의만 잘하면 좁힐 수도 있는 격차였지만, 양 측은 조정관에게 판단을 맡겼다. 결국 조정관은 구단의 손을 들어준 모습.
치솜 주니어는 지난 시즌 97경기에서 타율 0.250 출루율 0.304 장타율 0.457 19홈런 51타점을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2월 1일이 자신의 26번째 생일이엇던 치솜 주니어는 연봉조정 승리라는 생일 선물을 기대했지만,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
발가락과 복사근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한 것이 결국 영향을 미친 모습.
2022년에도 올스타까지 뽑혔지만, 허리 피로 골절 증세로 60경기 출전에 그쳤던 그다. 2년 연속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아쉬운 시간들을 보냈다.
치솜 주니어는 이번이 첫 연봉조정으로, 앞으로 세 시즌을 더 뛰어야 완전한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말린스는 아직 두 명의 선수와 연봉조정을 앞두고 있다.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즈, 불펜 투수 태너 스캇이 그들이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타율 1위(0.354)에 오른 아라에즈는 구단에 120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지만, 말린스는 1060만 달러를 제시했다.
스캇의 경우 선수는 570만 달러, 구단은 515만 달러를 제시해 조정위원회로 향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