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카타르의 2연속 파이널 진출, 이란의 48년 만에 파이널 진출. 2가지가 동시에 걸려 있는 대혈전이 펼쳐진다.
카타르와 이란은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카타르는 골키퍼 바르샴을 시작으로 미겔-알리 무크타르-와드-압두리사그-아피프-멘지스-아흐메드-알리-파티-가베르가 선발 출전한다.
이란은 골키퍼 베이란반드를 시작으로 하지사피-카릴자데-에자톨라히-자한바크시-에브라히미-타레미-카나니-고도스-아즈문-레자에이안이 선발 출전한다.
카타르는 2019년 대회 챔피언으로서 2회 연속 결승에 도전한다. 에이스 아피프, 그리고 알 하이도스를 앞세워 백투백 챔피언까지 노린다.
이란은 ‘우승 후보’ 일본을 제치고 당당히 4강에 올랐다. 그리고 1976년 이후 무려 48년 만에 결승을 바라보고 있다. 에이스 타레미가 돌아오는 만큼 걱정이 없다.
오랜 시간 중동의 강호 자리를 지켰던 이란. 그리고 그들을 위협하는 카타르의 맞대결이기도 하다. 다만 상대 전적에선 이란이 17승 5무 3패,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2013년부터 6연승 중이다.
카타르의 홈 이점, 이란의 전력 우위 등 여러 부분에서 충돌한다. 승자는 ‘아시아의 호랑이’ 대한민국이 없는 결승에 오른다. 그리고 대회 내내 돌풍을 일으킨 요르단과 아시아 정상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카타르, 이란의 입장에선 4강전이 사실상 결승과 같다.
아시안컵 내내 전승 행진을 달려온 카타르와 이란. 누군가는 웃고 울어야 한다. 승자는 결승, 패자는 집으로 돌아간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