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정지석 토종 쌍포 41점 폭발! 대한항공, 레오 버틴 OK금융 격파→1위 탈환…도로공사, 3위 GS 발목 잡아(종합)

임동혁과 정지석, 토종 쌍포가 터진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꺾고 다시 1위 자리로 올라섰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1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5-13, 21-25, 25-23)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승점 56점(18승 11패)을 기록, 우리카드(승점 55점 19승 9패)를 2위로 내리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 임동혁.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대한항공 임동혁.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대한항공 정지석.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대한항공 정지석.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와 완전 작별을 선언하고, 무라드 칸(등록명 무라드)이 정규직으로 승격했지만 틸리카이넨 감독의 선발 아포짓은 변함없이 임동혁이었다. 그리고 그 믿음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임동혁은 블로킹 3개-서브 1개 포함 양 팀 최다 25점에 공격 성공률 51.22%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정지석이 16점, 곽승석과 김민재가 각 10점, 김규민이 9점을 기록하는 등 모든 선수가 고르게 득점했다. 한선수의 경기 조율이 빛났다.

OK금융그룹은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승점 44점(15승 13패)으로 여전히 리그 3위.

무라드가 일시 대체 선수 타이틀을 뗴고 첫 경기를 치렀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무라드가 일시 대체 선수 타이틀을 뗴고 첫 경기를 치렀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가 22점, 차지환과 신호진이 각 13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대한항공을 꺾지 못했다. 4라운드 전승 행진을 달렸던 OK금융그룹은 5라운드 1승 3패로 주춤하고 있다.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6위 한국도로공사가 갈 길 바쁜 3위 GS칼텍스의 발목을 잡았다. 세트스코어 3-1(25-16, 20-25, 25-18, 25-22)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28점, 배유나가 15점, 이예림과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가 각 11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도로공사가 갈 길 바쁜 GS칼텍스의 발목을 잡았다. 사진=KOVO 제공
도로공사가 갈 길 바쁜 GS칼텍스의 발목을 잡았다. 사진=KOVO 제공
안혜진이 부상 복귀 후 첫 경기를 치렀지만, GS칼텍스는 패했다. 사진=KOVO 제공
안혜진이 부상 복귀 후 첫 경기를 치렀지만, GS칼텍스는 패했다. 사진=KOVO 제공

GS칼텍스는 부상에서 돌아온 안혜진이 시즌 첫 선발 출전과 함께 복귀전을 치렀지만 웃지 못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여전히 승점 45점(16승 12패). 3위 자리는 지켰지만 4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승점 44점 14승 14패)와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하기에 3위 자리가 불안해졌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 최다 35점으로 분전하고, 강소휘가 12점으로 활약했지만 도로공사를 꺾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안혜진의 활약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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