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계약 맺은 좌완 페랄타, 비자 문제로 SD 캠프 합류 지연 [MK현장]

선수단 전원이 공식 훈련에 들어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스프링캠프, 아직도 합류하지 못한 선수가 있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로 합류가 지연중인 좌완 완디 페랄타(32), 우완 루이스 파티뇨(24)가 여전히 팀에 합류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페랄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년 16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콜럼비아 출신인 파티뇨는 지난해 12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완디 페랄타는 현재 팀 합류가 지연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완디 페랄타는 현재 팀 합류가 지연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두 선수 모두 새로운 팀에서 뛰는 만큼, 새로운 비자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합류가 지연되고 있는 것.

쉴트 감독은 “구단과 선수측 모두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밝힌 뒤 “페랄타의 경우 다음주쯤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파티뇨는 매일 상황을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쉴트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뛴 베테랑인 페랄타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캠프에 오지 못했다는 사실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축소할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그는 베테랑이고, 시즌 준비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며 걱정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스스로 시즌 준비를 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한 상태”라며 루벤 니에블라 투수코치와 의사소통을 해가며 나름대로 시즌 준비를 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팀원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것은 타격이 있을 것이다. 쉴트는 “지장이 초래된다면 그것은 팀 전체가 하는 훈련이나 수비 훈련같은 질높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다는 점일 것”이라며 정상적인 준비는 아님을 인정했다.

파티뇨에 대해서는 “빌드업 일정이 확실히 뒤처진 것은 맞다”며 불펜으로 시즌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비자 문제로 팀에 합류하지 못한 사람은 또 있다. 고우석의 전담 통역이 아직 이 문제로 캠프에 오지 못했다.

현재 파드레스 구단 아시아 지역 스카우터 남궁훈 씨가 현재 임시로 고우석의 통역을 맡고 있다.

[피오리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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