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주전 중견수 낙점한 SF 사장 “추가 영입? 가능성 낮아”

파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장은 현재 전력 구성에 꽤 만족하는 모습이다.

자이디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을 만난 자리에서 2024시즌 전력 구상에 대해 말했다.

그는 외야 구성에 대해 이정후를 중견수, 마이클 콘포르토를 좌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우익수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이디 사장은 이정후를 주전 중견수로 낙점했다. 사진 제공=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자이디 사장은 이정후를 주전 중견수로 낙점했다. 사진 제공=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스틴 슬레이터, 루이스 마토스 등 나머지 외야수들은 백업 외야수 자리를 놓고 캠프 기간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중 오프시즌 기간 팔꿈치 수술을 받은 슬레이터의 경우 다른 선수들보다 약간 일정이 뒤처진 상태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와 6년 1억 1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것을 비롯해 포수 톰 머피, 우완 조던 힉스, 외야수 호르헤 솔레어와 계약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좌완 로비 레이를 영입했다. 레이는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중으로 시즌 도중 복귀 가능하다.

여전히 곳곳에 빈자리가 눈에 띈다. 선발 로테이션에도 빈자리가 보이고, 내야도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은 선수가 아직 없는 상태.

그럼에도 자이디는 추가 전력 보강의 여지가 남아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가능성이 낮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완전히 문을 닫은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만약 시즌 기간에도 여전히 바깥에 선수들이 있다면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당장 선수 영입은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외야수 겸 지명타자 호르헤 솔레어(32)와 3년 4200만 달러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자이디는 솔레어가 동부 지역에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 영입 가능성을 낮게 봤지만, 최근 몇주간 논의가 진전을 보였고 여기에 윌머 플로레스, 타이로 에스트라다 등이 그를 설득하며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밥 멜빈 감독은 솔레어가 중심 타선에 위치하며 주로 지명타자 역할을 맡을 것이지만, 가끔 외야수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피오리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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