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2회 경력의 우완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31)가 밀워키로 돌아온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우드러프가 밀워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우드러프는 밀워키에서 논 텐더 방출됐지만, 결국 다시 원소속팀과 손을 잡았다.
이번 계약으로 완전한 FA 자격 획득을 1년 뒤로 늦추게됐다.
어깨 수술 이후 재활중인 그는 2024시즌은 등판이 불가능하다. 사실상 2025시즌을 목표로 둔 계약이다.
우드러프는 지난 2014년 드래프트 11라운드로 브루어스에 지명을 받아 2017년 빅리그에 데뷔, 7시즌동안 130경기 등판, 46승 26패 3.10을 기록했다.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2021시즌에는 사이영상 투표 5위에 올랐다.
2023시즌은 어깨 부상으로 11경기 67이닝 소화에 그쳤지만, 던질 수 있을 때는 평균자책점 2.28, WHIP 0.821, 9이닝당 1.2피홈런 2.0볼넷 9.9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밀워키는 그를 논 텐더 방출했을 당시 “우리는 그가 밀워키로 다시 돌아온다면 열린 마음으로 맞이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는데 결국 열린 마음으로 맞이하게됐다.
MLB.com은 그가 메이저리그 통산 28.9%의 탈삼진 비율과 6.5%의 볼넷 허용 비율을 기록중이며 강한 타구 비율도 지난 시즌(41.6%)을 제외하고는 30%대를 유지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그가 복귀 이후 이전까지 해오던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 계약은 최근 들어 최고의 영입중 하나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