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의 7년 恨 푼 고희진, 가장 먼저 팬들을 떠올렸다 “홈·원정 가리지 않고…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MK대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를 치른다.

정관장은 7년의 한을 풀었다. 이제 목표는 준플레이오프 안 치르고, 플레이오프로 직행하는 것. 이날 승점 3점을 따내면 3위 확정과 함께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한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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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신인 KT&G 시절 이후 처음으로 7연승에 도전한다. 2008-09시즌이 진행되던 2009년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구단 역대 최다 8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최다 연승은 6연승. 만약 이날 경기를 잡으면 15년 만에 7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19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2011-12시즌 20승(10패) 이후 12년 만에 단일 시즌 20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만난 고희진 감독은 “정관장도 그렇고 내 감독 커리어에 있어서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선수들이 너무나도 잘해줬다. 그리고 정관장 팬들이 홈, 원정 가리지 않고 늘 많이 와주신다. 팬들이 없었다면 이 성적을 낼 수 있었을까. 정관장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고희진 감독도 열의가 가득하지만, 선수들의 의지가 더 대단하다. 고희진 감독도 느끼고 있다.

고 감독은 “선수들 모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오늘 PO 직행을 확정 짓겠다’라는 결의에 차 있다. 난 박수만 치고 있다”라고 웃으며 “메가-지아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또 이소영 선수가 4라운드부터 합류해 팀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미소 지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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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정관장을 두고 “정관장 팀 컨디션이 너무나도 좋다. 정관장 경기를 중계로 보고 있으면 정말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3박자가 갖춰진 팀이다. 인정해야 될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 다들 한목소리로 이야기를 했던 게 정관장의 멤버 구성이 좋은데, 합이 잘 이뤄지지 않아 무너졌다. 합이 맞아가면서 지금 순위에 왔다고 생각한다. 강팀이 맞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고희진 감독은 “선수들의 멘탈적인 부분도 그렇고 작전타임 때 선수들의 이지가 대단하다.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라며 “오늘도 상황 상황에 맞게 준비를 했다. 실바 선수를 봉쇄해야 하고, 상대 세터가 어떻게 경기를 풀어가는지 보면서 잘 해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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