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최지만이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원정경기 5번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 기록했다.
세 개의 안타와 볼넷 한 개로 100% 출루를 달성하며 시범경기 타율도 0.357로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 2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스티븐 매츠를 맞아 인정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0-2 카운트에서 3구째 바깥쪽 떨어지는 커브를 공략했다. 잘맞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타구가 멀리 날아갔다. 타구를 쫓은 좌익수 알폰소 리바스가 이를 잡지 못했고 바운드된 타구가 담장을 넘어갔다.
최지만은 이어진 브렛 배티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2회초 바뀐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라이언 페르난데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 멀티히트 기록했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 행진은 계속됐다. 셈 로버스를 맞아 우익수 방면 타구를 날리며 세 번째 안타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1루 출루 이후 요하이로 쿠에바스와 대주자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3월 들어 시범경기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3안타 터트리며 다시 한 번 경쟁의 고삐를 조였다.
이날 경기는 메츠가 9-3으로 이겼다.
[피오리아(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