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한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등 현지 언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벤 체링턴 파이어리츠 단장의 발표를 인용, 소식을 전했다.
고관절 굴곡근 부상으로 이탈한 배지환은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
배지환은 지난 6일 이후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재활을 재개했지만, 시즌을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배지환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7경기 나서 11타수 3안타 4볼넷 4삼진 2도루 기록했다.
다섯 경기 연속 출루하며 감각을 끌어올렸지만, 부상에 발목잡혔다.
현재는 재활을 진행중이다. 같은 날 토드 톰칙 피츠버그 구단 스포츠 의학 부문 디렉터가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현재 달리기, 타격, 송구 등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 톰칙은 “이제 훈련량을 늘리는 것이 문제”라며 점차 훈련량을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족저근막염으로 달리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도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투수중에는 카르멘 마진스키, 콜린 홀더맨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할 계획이다.
한편, 체링턴 단장은 이날 개막 로스터와 관련된 결정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0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출신으로 구단 유망주 랭킹 3위에 오른 우완 재러드 존스의 개막 로테이션 합류다.
존스는 이번 스프링캠프 6경기에서 16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강한 인상 보여줬고 이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피츠버그는 존스를 비롯해 라이더 라이언, 헌터 스트래튼을 40인 명단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우완 퀸 프리스터는 트리플A로 내려가며 빌리 맥키니, 제이크 램, 질베르토 셀레스티노,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 그랜트 코크, 에릭 라우어, 도밍고 헤르만, 윌리 페랄타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간다.
이후 피츠버그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4시즌 개막 로스터를 공개했다.
피츠버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162경기 대장정에 나설 예정이다.
투수: 데이빗 베드나, 라이언 보루키, 아롤디스 채프먼, 로안지 콘트레라스, 베일리 팔터, 조시 플레밍, 마르코 곤잘레스, 재러드 존스, 미치 켈러, 루이스 오티즈, 마틴 페레즈, 라이더 라이언, 헌터 스트래튼
야수: 오닐 크루즈, 헨리 데이비스, 제이슨 딜레이, 키브라이언 헤이스, 코너 조, 앤드류 맥커친, 에드워드 올리바레스, 브라이언 레이놀즈, 잭 수윈스키, 마이클 A. 테일러, 라우디 텔레즈, 재러드 트리올로, 알리카 윌리엄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