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공영방송 BBC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4월 1일 BBC가 발표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이주의 팀’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3월 31일 루턴 타운과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15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41분 깔끔한 마무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26경기에서 1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3월 2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시작으론 최근 4경기 3골 2도움이다.
손흥민은 3월 4주 차 이주의 팀에 이어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도 거론된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손흥민 위엔 올리 왓킨스(30경기 16골), 도미닉 솔란케(29경기 16골), 모하메드 살라(23경기 16골), 엘링 홀란드(24경기 18골)가 차례로 버틴다.
손흥민은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치고 경기력을 빠르게 끌어올리면서 개인 두 번째 EPL 득점왕까지 바라본다.
손흥민의 득점 행진은 토트넘의 새 역사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루턴전 골로 토트넘 통산 득점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60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건 마틴 치버스(367경기 174골), 보비 스미스(317경기 208골), 지미 그리브스(379경기 266골), 해리 케인(435경기 280골) 네 명이다.
손흥민을 이주의 선수로 선정한 BBC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는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꾸준한 선수가 손흥민”이라며 “손흥민이 없었다면 토트넘은 가라앉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의 일관성 없는 모습에 화가 난다. 1분 동안 세계 최고의 팀인 것 같다가도 영원한 패자로 보이기도 한다”고 했다. 크룩스는 선수 시절 토트넘에서 뛴 바 있다. 토트넘을 향한 애정이 넘치는 이다.
토트넘은 4월 3일 잉글랜드 런던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 햄과의 대결을 벌인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손흥민이 3월 4경기 3골 2도움의 상승세를 4월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