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대 신문 “한국농구 명사수 이현중” 주목

이현중(23)이 오사카 에베사 입단 6경기 만에 현지 유명 언론이 집중 조명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일본 ‘산교케이자이신분’은 ‘저팬 포워드’와 공동 기획한 특집 기사 “(적응 과정도 없이) 처음부터 재능을 뽐내는 한국의 명사수”를 통해 B1리그 선수 이현중을 비중 있게 다뤘다.

산교케이자이신분, 약칭 ‘산케이’는 일본 5대 신문 중 하나다. ‘저팬 포워드’는 산케이가 발행하는 영어 일간지, B1리그는 일본프로농구 1부리그다.

이현중이 2023-24 일본프로농구 1부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오사카 에베사 공식 SNS
이현중이 2023-24 일본프로농구 1부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오사카 에베사 공식 SNS

오사카 에베사는 3월19일 “2023-24 B1리그 정규시즌 남은 18경기에 대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현중은 6경기 평균 28분 15초 16.0득점 5.7리바운드 3.2어시스트 3점 성공률 33.3%로 활약 중이다.

‘산케이’는 “이현중은 오사카 에베사 합류와 함께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맨발 신장 201㎝의 스윙맨으로서 단일경기 팀 최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이미 달성했다”며 독자한테 소개했다.

스윙맨은 슈팅가드 겸 스몰포워드다. 이현중은 ‘산케이’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오사카 에베사 동료와 코치진이 많은 믿음을 주고 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며 일본프로농구에 임하는 각오와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현중이 2023-24 일본프로농구 1부리그 29라운드 홈경기 승리 후 구단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오사카 에베사 공식 SNS
이현중이 2023-24 일본프로농구 1부리그 29라운드 홈경기 승리 후 구단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오사카 에베사 공식 SNS

‘산케이’는 “오사카 에베사는 2023-24 B1리그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탈락했지만, 이현중 영입 후 플레이가 좋아지고 있다. 시즌 최다 득점 경기를 새롭게 달성한 것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중은 2021-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A10 콘퍼런스 베스트5 선정을 발판으로 NBA 입성에 도전했지만, 신인드래프트를 1주일 앞두고 워크아웃 도중 왼쪽 발등뼈와 인대를 다쳤다.

이현중이 2023 미국프로농구 NBA 라스베이거스 여름리그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훈련하고 있다. 사진=김재호 특파원
이현중이 2023 미국프로농구 NBA 라스베이거스 여름리그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훈련하고 있다. 사진=김재호 특파원

그러나 이후에도 ▲2022-23 NBA G리그(마이너리그) 산타크루스 워리어스 ▲2023 NBA 여름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2023-24 호주프로농구 NBL 일라와라 호크스 등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호주는 세계랭킹 5위로 평가되는 농구 강국이다. 이현중은 NBL 데뷔 시즌 27경기 평균 17.4분 7.4득점 3.9리바운드 2점 성공률 53.1% 3점 정확도 40.0%를 기록했다. 36분 환산 15.2득점 8.0리바운드 1.6도움이 말해주듯 공격력과 높이를 겸비한 장점을 보여줬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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