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유력 김민재, UCL 8강 아스널전 앞두고 감각 회복? ‘다이어 체력 안배 위한 선택 가능성 더 크다’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5경기 만의 선발로 돌아올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4월 6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 포이트 아레나에서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FC 하이덴하임과의 대결을 벌인다.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은 구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알린 사전기자회견에서 “에릭 다이어, 마티아스 데 히르흐트가 잘해주고 있다”면서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도 훈련장에서 좋은 몸놀림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덴하임 원정에 누가 선발로 나설진 모른다. 아직 정하지 않았다. 우리에겐 훌륭한 센터백이 4명이나 있다. 4명 모두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한다. 나는 매 경기 누가 선발로 나서는 게 적합할지 정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AFPBBNews=News1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AFPBBNews=News1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 김민재. 사진=AFPBBNews=News1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 김민재. 사진=AFPBBNews=News1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0경기(선발 18)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선 모든 경기(6)에 선발 출전했다.

그런 김민재가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김민재는 토트넘 홋스퍼 전력에서 배제된 뒤 뮌헨으로 향한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릴 내줬다. 김민재는 3월 9일 FSV 마인츠 05전 교체 출전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민재가 하이덴하임전에서 선발로 복귀할 가능성은 크다. 문제는 UCL 8강 1차전 아스널과의 대결이다.

마누엘 노이어(사진 맨 왼쪽부터), 에릭 다이어, 김민재. 사진=AFPBBNews=News1
마누엘 노이어(사진 맨 왼쪽부터), 에릭 다이어, 김민재. 사진=AFPBBNews=News1
김민재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6강 1, 2차전은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릴 내줬다. 사진=AFPBBNews=News1
김민재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6강 1, 2차전은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릴 내줬다. 사진=AFPBBNews=News1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27경기에서 19승 3무 5패(승점 60점)를 기록하고 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18개 구단 가운데 2위다. 하이덴하임은 승점 30점(7승 9무 11패)을 획득 중인 팀. 전력 차가 크다.

뮌헨엔 더 이상 분데스리가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리그 우승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뮌헨과 리그 단독 선두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승점 차가 13점이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23승 4무(승점 73점)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는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레버쿠젠은 3경기만 더 이기면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다.

김민재의 선발 복귀가 다이어의 체력 안배를 위한 것일 수 있다. 뮌헨은 4월 10일 UCL 8강 1차전 아스널 원정에 나선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잘 아는 선수다. 2023-24시즌 후반기부턴 투헬 감독의 굳건한 신뢰를 받는다. 다이어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후반기 10경기에 출전 중이다. 선발 8회, 교체 출전 2회다.

김민재는 5경기 만의 선발 복귀를 알릴 수 있을까. 건재한 수비력으로 UCL 8강전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아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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