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36·알 이티하드)가 유럽으로 돌아오는 것일까.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벤제마가 자신의 미래를 이야기했다”며 “우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알 이티하드를 떠날 구체적인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벤제마는 살아 있는 전설이다. 벤제마는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 자리한 뒤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발돋움했다. 벤제마는 레알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5회 등을 이끌었다.
개인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발롱도르(2022), UEFA 올해의 선수상(2021-22) 등을 받았다. 라리가와 프랑스 리그앙, UCL에선 한 차례씩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1-12시즌엔 UCL에서 도움왕에도 올랐다.
벤제마는 2022-23시즌을 마친 뒤 레알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알 이티하드로 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벤제마는 알 이티하드로부터 2년 간 4억 유로(한화 약 5,500억 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벤제마의 사우디 생활이 1년 만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
벤제마는 올 시즌 프로페셔널 리그 20경기에서 9골을 기록 중이다. 벤제마는 2023-24시즌 전반기 해트트릭 1회,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펄펄 날았다.
벤제마는 2023년 12월 15일 알 아흘리 SC전 이후 골이 없다. 벤제마는 4월 5일 알 타원전까지 8경기 연속 침묵 중이다.
벤제마가 사우디 생활을 정리하고 유럽 복귀를 택할 것인지 궁금하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