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고우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쉬림프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12일(한국시간) 워너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즈 트리플A)와 원정경기 팀이 0-1로 뒤진 8회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잭슨빌 합류 이후 두 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하며 전망을 밝혔다.
데빈 스멜처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존 레이브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를 내보내고 시작했다.
다음 타자 드루 월터스를 상대로도 풀카운트까지 가며 어렵게 승부했지만, 6구째 90.3마일 커터로 좌익수 방면 뜬공을 유도, 첫 아웃을 잡았다.
이어 닉 로프틴을 맞아서는 2-2 카운트에서 5구째 82.2마일 커브를 낮은 존에 붙여 2루수 뜬공 타구를 유도, 2아웃을 만들었다.
계속된 닉 프라토와 승부에서는 1루 주자 레이브의 2루 도루 시도를 포수 윌 밴필드가 저지하며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 수 17개, 이중 10개가 스트라이크였다. 마지막 투구가 94.4마일로 최고 구속이 나왔다.
팀은 0-1로 졌다. 1회 1사 1, 2루에서 프라토의 1타점 적시타가 그대로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