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오타니 쇼헤이, 미래에는 볼 수 없는 것일까?
‘USA투데이’는 현지시간으로 12일 ‘선수의 생각을 잘 아는 두 명의 사람’의 말을 빌려 오타니가 투타 겸업을 포기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들에 따르면, 오타니는 투구에 대해 타격하는 것만큼의 열정을 갖고 있지않다.
오타니가 그럼에도 투타 겸업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둘 다 할 수 있어서”라는 것이 이들의 설명.
이들은 이같은 이유를 들어 미래에 소속팀 LA다저스가 오타니에게 투수를 포기하고 타격에만 전념할 것을 요구한다면, 오타니는 이를 따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수’ 오타니는 현재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중이다. 이번 시즌중에는 마운드에 오를 계획이 없다.
타격만 집중하는 오타니는 2019시즌 이후 처음이다. 그리고 결과는 환상적이다.
40경기에서 타율 0.352 출루율 0.423 장타율 0.667 11홈런 27타점 기록하고 있다.
타율 내셔널리그 1위, 장타율과 OPS(1.090) 최대안타(56개) 2루타(15개)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중이다.
오타니는 투수로서 복귀 의사를 드러냈지만,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다. 데뷔 시즌인 2018시즌 이후 팔꿈치 수술을 받은 그는 5년 만에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
다저스와는 2033년까지 계약돼 있다. 이때까지 투타 겸업을 계속 이어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터.
워낙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기에 그의 주변인이라고 하는 이들조차 그의 생각을 완벽하게 알기는 어려울 것이다. 정답은 오타니 자신만이 알고 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