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혁의 호투와 2회초, 7회초 공격에서의 빅이닝이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해줬다.”
귀중한 승리를 거둔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 감독이 이끄는 NC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최원호 감독의 한화 이글스에 16-1로 7회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NC는 24승 1무 17패를 기록, 단독 2위를 굳게 지켰다. 이번 일전 전까지 전날(14일) 한화전 5-5 무승부 포함 5월 성적 3승 1무 6패에 그치고 있었지만,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20안타 16득점으로 화끈하게 터진 타선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NC 타선은 이날 KBO 통산 91번째 선발 타자 전원 안타 및 득점을 올리며 화끈하게 터졌다. 올해로만 놓고 보면 리그 4번째이자, NC에게 있어 두 번째 기록이다.
아울러 선발 타자 전원 안타 기록은 올 시즌 20번째이자 NC 입장에서 세 번째다. 선발 타자 전원 득점은 올 시즌 5번째고, NC는 이날 포함해 세 번째로 이 기록과 마주하게 됐다. 그 중에서도 박건우(5타수 2안타 4타점)와 도태훈(4타수 2안타 3타점), 김주원(3타수 2안타 2타점)은 맹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 밖에 손아섭(6타수 4안타 1타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집중력이 돋보였다. NC는 이날 2회초 6득점, 7회초 8득점하는 등 두 차례 빅이닝을 만들었는데, 이는 고스란히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선발투수 신민혁의 역투도 빛났다. 92개의 볼을 뿌린 그는 6이닝을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3패)째를 올렸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신민혁의 6이닝 호투와 2회초, 7회초 공격에서의 빅이닝이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해줬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 강 감독은 “많은 비에도 자리를 지키고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한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16일 경기를 통해 2연승 및 3연전 위닝시리즈에 도전하는 NC는 선발투수로 좌완 카일 하트(4승 1패 평균자책점 2.98)를 출격시킨다. 이에 맞서 한화는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8)를 예고했다.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