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좋은 부위라…” SSG 초비상! 엘리아스 내복사근 6주 재활 판정, 구단은 임시 외국인 영입 검토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6주 재활 판정을 받았다. 사실상 전반기 내 복귀가 어려워진 분위기 속에서 SSG 구단은 임시 외국인 제도를 활용해 엘리아스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엘리아스는 5월 1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하지만, 엘리아스는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으로 선발 등판 자체가 무산됐다. 정밀 검진 결과 엘리아스는 내복사근 부상으로 재활 6주 판정을 받았다.

SSG 이숭용 감독은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엘리아스 선수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6주 재활 필요 결과가 나왔다. 손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데 갈비뼈 사이에 안 좋은 부위로 다쳤다. 2주 동안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야 한다. 생각보다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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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구단은 엘리아스 대체자 영입을 위해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올 시즌부터 도입한 임시 외국인 선수 제도의 첫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임시 외국인 선수 제도는 기존 선수 부상 검진 결과에 따라 최소 6주부터 최대 12주까지 임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제도다. 기존 선수 부상 상태와 구단·현장의 판단에 따라 임시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를 추후 정식 선수로 교체할 수도 있다.

이 감독은 “상황상 우리가 임시 외국인 선수 제도를 처음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 선발진이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라서 구단이 더 고민하고 있다. 전반기까지 복귀가 어려울 수 있으니까 어떻게든 빨리 움직여야 할 듯싶다. 우선 내일은 김광현, 내일모레는 송영진이 선발 마운드에 올라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SG는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전의산(1루수)-김민식(포수)-하재훈(우익수)-최준우(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을 상대한다. SSG 선발 투수는 이건욱이다.

SSG는 엘리아스 외에도 서진용·고효준·김성현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다. 다행히 서진용이 곧 투구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효준은 6월 초, 김성현은 6월 중순 이후 복귀를 타진할 전망이다.

KBO리그 입성 뒤 투구수를 점차 늘리기 시작한 SSG 외국인 투수 앤더슨은 이번 주 선발 등판에선 투구수를 70구 가까이 끌어 올릴 계획이다. 앤더슨은 지난 주 선발 등판에서 3이닝 58구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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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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