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던 삼성 타선 잠재우고 첫 승, 15홀드 필승조 부활하나…“힘든 상황에서 잘 마무리했다” 이강철 대만족 [MK대구]

“손동현이 힘든 상황에서 잘 마무리를 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8-5 승리를 가져왔다. KT는 연승과 함께 20승(27패 1무) 고지를 밟으며 7위로 점프했다.

KT 선발 신인 육청명은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불펜 난조 속에 아쉽게 시즌 2승을 놓쳤다. 이어 올라온 김민수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김민이 1.1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려고, 박영현은 김영웅에게 동점 스리런홈런을 맞는 등 1.2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부진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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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구 기자
사진=김영구 기자

그래도 손동현이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2이닝 1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육청명이 아쉽게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선발로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마지막에 등판한 손동현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잘 마무리해 줬다”라고 이야기했다.

타선의 활약도 빛났다. 김민혁이 4타수 3안타, 멜 로하스 주니어가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강백호가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장성우가 5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8회 불펜 난조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11회 로하스의 결승타, 그리고 장성우 타석에서 나온 상대 3루수 전병우의 실책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웃을 수 있었다.

사진=KT 위즈 제공
사진=KT 위즈 제공

이강철 감독은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선취 타점에 이어 달아나는 타점을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로하스도 제 역할을 잘 해냈고, 연장 11회초 귀중한 결승타를 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늦게까지 고생 많았다.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KT는 22일 선발로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삼성은 1선발 외인 코너 시볼드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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