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소속팀 LA 다저스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다저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오타니는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좌완 브랜든 휴즈의 초구 86.3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아쉽게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그러나 득점권에서는 아쉽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3회말 1사 2루에서 애리조나 우완 불펜 자원 라인 넬슨의 6구 몸쪽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어 5회말 무사 1, 2루에서도 넬슨의 초구 커터에 힘껏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선 오타니다.
이후 오타니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좌완 불펜 조 맨티플리의 초구 싱커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이날 안타로 오타니는 지난 20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4로 늘렸다. 단 시즌 타율은 기존 0.356에서 0.354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다저스는 애리조나에 0-6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19패(33승)째를 떠안았다. 2연승을 달린 애리조나는 24승 26패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