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의 알 아인, 남태희 없는 요코하마 꺾고 21년 만에 亞 정상…통산 2번째 우승 [ACL]

박용우의 알 아인이 21년 만에 아시아 최고 클럽이 됐다.

알 아인은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5-1 대승, 1승 1패 및 합산 스코어 6-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알 아인은 지난 결승 1차전에서 1-2로 패배했으나 홈에서 치른 2차전을 확실하게 잡아내면서 역전 우승을 해냈다.

사진(알 아인 UAE)=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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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시즌 이후 무려 21년 만에 이룬 우승이기도 하다. 알 아인은 21년 전 태국의 BEC 테로 사사나를 잡아내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초대 챔피언스리그였다. 이후 2005, 2016년에 다시 한 번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패배, 준우승에 그쳤다.

21년 만에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알 아인은 전반을 2-1로 앞선 후 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요코하마를 무너뜨렸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기록하는 등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했다.

라히미와 라바가 멀티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그리고 카쿠는 페널티킥으로 득점하면서 알 아인의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알 아인 UAE)=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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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는 1989-90시즌 이후 다시 한 번 결승에 올랐지만 이번에도 준우승에 그쳤다.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지만 원정에서 치른 결승 2차전을 버티지 못했다.

한편 ‘코리안리거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알 아인의 박용우는 풀 타임 출전, 우승의 주역이 됐으나 요코하마의 남태희는 명단에도 오르지 못했다. 남태희는 결승 1차전에서 77분 동안 활약, 승리를 이끌었으나 2차전에선 자취를 감췄다.

사진(알 아인 UAE)=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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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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