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워싱턴 위저즈가 브라이언 키프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위저즈 구단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프를 26대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키프는 지난 1월 25일 감독 대행으로 임명됐다. 이후 8승 3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성적만 놓고 보면 딱히 발전된 모습이 보이지 않았지만, 위저즈 구단은 키프가 부임한 이후 디펜시브 레이팅을 비롯해 넷 레이팅, 3점슛 허용률 등에서 발전이 보였다고 소개했다.
한 가지 사례로 키프 감독 부임 이후 기록한 3점슛 허용률 34.5%는 리그에서 세 번째로 낮은 기록이었다.
키프는 NBA에서만 16년을 보낸 베테랑 코치다. 2005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비디오 코디네이터로 일을 시작해 뉴욕 닉스(2014-16) LA레이커스(2016-19) 오클라호마시티(2007-14, 2019-20) 브루클린 넷츠(2021-23)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총 여덟 차례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위저즈 구단은 키프가 이 과정에서 수많은 올스타, 올NBA, MVP급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고 소개했다.
이번 감독 선임으로 현재 감독이 공석인 팀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LA레이커스 두 팀만 남았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