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재활경기에서 멀티 히트 기록했다.
구단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재활경기를 치르고 있는 배지환은 23일(한국시간)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트리플A)와 홈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2안타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라일리 톰슨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때려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희생번트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리오버 페게로가 병살타를 때리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빗맞은 땅볼 타구를 때린 뒤 전력 질주했지만, 상대 3루수 BJ 머레이 주니어의 송구를 이기지 못했다.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소득이 있었다. 2사 2루에서 땅볼 타구를 때렸지만 이것이 외야로 빠져나가며 좌전 안타가 됐다. 2루에 있던 세스 비어를 불러들이기에는 살짝 부족했다.
1회에 이어 7회에도 후속타 불발로 잔루가 됐다.
팀은 2-3으로 졌다. 재활 등판을 소화한 선발 마틴 페레즈는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또 다른 재활 선수인 조이 바트는 이날 포수로 출전, 페레즈와 함께 5이닝 수비를 책임졌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