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男 대표팀, 접전 끝 쿠웨이트 꺾고 亞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 4강 진출!…세계 선수권 출전권도 확보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 대회 4강행 티켓을 따냈다.

김오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메인 라운드 1조 세 번째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25-24로 격파했다.

13개 나라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 나라가 메인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메인 라운드 상위 2팀이 4강에 진출하며, 이들에게는 2025년 폴란드에서 펼쳐지는 제25회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 U-20 핸드볼 대표팀.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U-20 핸드볼 대표팀.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1일 쿠웨이트전에서 한국의 공격을 이끈 문진혁. 사진=아시아핸드볼연맹 제공
21일 쿠웨이트전에서 한국의 공격을 이끈 문진혁. 사진=아시아핸드볼연맹 제공

조별리그 D조에 속했던 한국은 대만(43-25)과 카타르(33-24)를 격파한 뒤 일본에 28-36으로 패하며 2승 1패로 메인 라운드에 나섰다. 앞선 메인 라운드 1조 1차전에서는 바레인과 25-25로 비겼지만, 요르단을 37-19로 꺾은 데 이어 이날도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아울러 이들은 세계 선수권 대회 출전권까지 따내는 기쁨도 누리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벌어진 가운데 한국은 전반 막판 쿠웨이트의 거센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문진혁과 최지환이 좋은 컨디션을 뽐냈지만, 쿠웨이트의 기세를 막기엔 힘이 모자랐다. 결국 한국은 전반을 12-14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문진혁, 이민준, 최지환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지만, 아쉬운 패스 미스들을 범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한국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김현민, 이도현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가운데 종료 직전에는 문진혁마저 쿠웨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렇게 한국은 4강행 티켓과 마주하게 됐다.

아시아 선수권 4강에 진출하게 된 한국 20세 이하 핸드볼 대표팀.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아시아 선수권 4강에 진출하게 된 한국 20세 이하 핸드볼 대표팀.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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