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급식지원센터가 7월 21일 선수촌으로의 배달을 시작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급식지원센터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 퐁텐블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한국 선수단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식당에서 도시락 25개를 만들었다. 진천 선수촌에서 넘어온 15명의 조리 인력이 계란말이, 멸치볶음, 제육볶음, 콩자반, 브로콜리 등 영양 균형을 고려한 여러 반찬을 은색 식판 곳곳에 채웠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 도시락들은 사전 캠프를 떠나 선수촌에서 지내는 체조, 탁구 대표팀에게 전해진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선수촌 식당 베테랑들이 다 (퐁텐블로로) 넘어왔다”고 했다.
대한체육회 급식지원센터는 한식 도시락, 간편식, 종목별 맞춤형 영양식 등 4천 끼니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배송한다.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펜싱 남자 사브르의 베테랑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전 캠프에 와서 보니 말 그대로 진천을 파리에 옮겨 놓은 것 같다”며 “선수촌 식당에 있는 분들이 여기까지 오셨다”고 말했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도 “유럽으로 경기 하러 오면 식사로 매우 힘들었다”며 “한식으로 잘 만들어주셔서 이번 올림픽에선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