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SON 파트너? 英 국대 공격수…”다방면에서 활용될 선수”

토트넘이 손흥민의 파트너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함께 성공할 공격수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으로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그는 이번 시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라고 전헀다.

아이반 토니.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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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토트넘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호주 대표팀, 셀틱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빅리그, 빅클럽 경험이 없어 많은 의문이 뒤따랐지만, 시즌 초반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선두권을 달리는 등 달라진 토트넘의 모습을 보이며 지지 받았다.

선수단도 변화를 맞이했다.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수문장 위고 요리스 또한 미국(MLS)로 향했다.

함께했던 동료들을 다 떠나보낸 손흥민은 대표팀에 이어 소속팀 주장 완장까지 차게 됐고, 새롭게 합류한 제임스 매디슨과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주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했다.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있으나,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 토트넘이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해 최종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마지막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다퉜으나,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에 만족해야만 했다.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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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토트넘 다가오는 2024-25시즌 다시 한번 변화를 꾀하고 있다. 더 강해진 모습으로 새 시즌에는 상위권에 진입해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이번 여름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어린 선수들을 품으며 장기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다.

이 가운데 꾸준히 거론되던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대한 보강까지 계획 중이다.

케인이 떠난 후 정통 공격수 부재에 시달렸던 토트넘이다. 히샬리송이 버텼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을 보였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장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손흥민의 최전방 기용은 성공적이었지만, 시즌 후반부로 가며 큰 힘을 내지 못했고, 오히려 본래 포지션인 좌측면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 자원을 물색 중이고, 현재 브렌트포드의 아이반 토니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AFPBBNews = News1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AFPBBNews = News1
토트넘. 사진=ⓒAFPBBNews = News1
토트넘. 사진=ⓒAFPBBNews = News1

토니는 1996년생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다. 노스햄튼 타운에서 성장한 그는 2012년 프로 데뷔 후 2015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반즐리, 슈루즈버리 타운, 위건 애슬레틱 등 수많은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2018년에는 피터버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8-19시즌 당시 3부리그에서 리그 44경기 16골 7도움을 기록, 2019-2020시즌에는 리그 32경기 24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2020년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다부진 체격과 빠른 발, 185cm의 신장을 앞세운 공중볼 능력까지 장점을 보여주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48경기 33골 10도움으로 미친 활약을 펼친 토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2022-23시즌 20골 4도움으로 리그 득점 3위에 오르는 모습이었다.

아이반 토니. 사진=ⓒAFPBBNews = News1
아이반 토니. 사진=ⓒAFPBBNews = News1
아이반 토니. 사진=ⓒAFPBBNews = News1
아이반 토니. 사진=ⓒAFPBBNews = News1

하지만 지난 시즌 ‘도박 스캔들’이 불거졌다. 많은 빅클럽들에게 관심을 받았으나, 스포츠 도박 혐의로 FA(잉글랜드축구협회)에 기소됐고, 8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지난 1월 공식적인 징계가 끝나며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토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꿈도 이뤘다. 지난해 3월 27세 나이로 첫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연령별 대표팀 경험이 없던 토니는 생애 첫 대표팀에 승선했다. 붙박이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의 활약에 주전으로 나서지 못했지만 올여름 열린 유로2024에도 최종 발탁돼 슬로바키아와 16강전서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 공격수로 토니를 점찍었다. 이전부터 관심을 보냈던 토트넘은 징계가 끝난 토니의 영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자 한다.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손흥민. 사진=ⓒAFPBBNews = News1

‘HITC’는 “토트넘이 토니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이 외에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라며 “축구전문가 토니 카스카리노에 따르면 토니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니가 왜 손흥민과 어울리는지 설명했다. 카스카리노는 “토트넘뿐만 아니라 웨스트햄과도 어울릴 것이다. 토니는 라인을 이끄는 데 유용하고, 공을 갖고 있을 때 혹은 뒤로 침투해 들어가는 움직임까지 할 수 있다. 두 팀 모두 같은 움직임을 갖고 있으며, 토니보다 더 높은 위치로 뛰어들어갈 수 있는 선수 또한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제로드 보웬이 할 수 있고, 토트넘은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다. 토니는 28살이지만, 더 많은 부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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