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에 도전한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7월 28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을 치른다.
한국은 대회 개막 전인 25일 여자 양궁 랭킹 라운드에서 임시현(694점), 남수현(688점), 전훈영(664점)이 합계 2,046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세운 올림픽 기록(2,032점)을 경신했다.
임시현은 강채영(현대모비스)이 2019년 네덜란드 세계선수권 예선전에서 기록한 692점을 넘어서며 세계 신기록도 세웠다.
한국은 랭킹 라운드에서부터 1번 시드를 확보했다. 한국은 1회전을 거르고 2회전인 8강전부터 경쟁한다.
한국의 8강 상대는 대만과 미국의 경기 승자다. 여기서 이기면 프랑스, 네덜란드, 인도 중 한 팀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 상대는 중국이나 멕시코로 예상된다.
중국은 올해 3차례 월드컵 중 1, 2차 대회 여자 단체전을 석권한 바 있다. 중국이 부담스러운 상대이지만 한국 여자 양궁은 올림픽에서 늘 도전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저력이 있다.
한국은 양궁 단체전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 서울 올림픽부터 도쿄 올림픽까지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여자 단체전 9연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하고자 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