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투수가 온다” 새 불펜 영입 소식에 들뜬 샌디에이고 [MK현장]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불펜 보강에 성공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은 들뜬 분위기다.

샌디에이고는 29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제이슨 애덤을 영입했다.

이들은 우완 딜런 레스코(20), 외야수 호머 부시 주니어(22), 포수 J.D. 곤잘레스(18) 등 세 명의 유망주를 내주는 대가로 이번 시즌 4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9 19홀드 4세이브 기록중인 투수를 데려왔다.

샌디에이고는 29일(한국시간) 제이슨 애덤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샌디에이고는 29일(한국시간) 제이슨 애덤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날 경기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다음주 LA다저스와 홈경기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코치진과 함께 전화 통화를 하며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보고서는 그가 필드밖에서는 1등급이라 말하고 있다. 아주 좋은 성격을 가진 선수라고 들었다”며 먼저 새로운 선수의 인간적인 면을 호평했다.

이어 “더 중요한 것은 필드 위에서 에이플러스급 선수라는 것이다. 불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좌타자 우타자 가리지 않고 모두 잡을 수 있는 선수다. 우리 팀에 엄청난 보너스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좋은 불펜투수는 언제든 필요하기 마련이다. 그는 이전팀에서 경기 후반 필승조로 활약했다. 여기서도 그 역할을 계속하기를 바라고 있다. 제레미아 에스트라다 등 다른 선수들과 함께 경기 후반 중요한 상황에서 함께 기용될 것”이라며 필승조로 활용될 계획임을 예고했다.

샌디에이고의 전력 보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 영입 보강 목표는 선발 투수다. 조 머스그로브, 다르빗슈 유가 이탈한 로테이션을 채울 수 있는 선수를 찾을 계획이다.

A.J. 프렐러 단장은 이날 ‘97.3 더 팬’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며칠간 시장을 살펴보면서 계속해서 (제안을) 들을 계획”이라며 아직 영입 작업이 끝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쉴트 감독은 이와 관련해 “프렐러 단장은 내게 ‘이 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갖고 의사소통 하며 내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를 믿고 그가 자기 일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며 전력 보강과 관련해서는 프런트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하성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는 “우리 팀이 가을야구를 생각하면서 팀을 구성했고 선수들이나 코치진, 프런트 모두 목표가 똑같다. 프런트에서는 프런트가 해야 할 역할이 있고 선수는 선수가 해야 할 역할이 있는 것”이라며 같은 목표를 갖고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면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볼티모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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