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성공 유스를 품은 풀럼의 다음 타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다.
풀럼은 지난 2일 아스널로부터 에밀 스미스 로우 영입을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9년까지며, 1년 연장 옵션이 추가됐다.
구체적인 이적료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27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700만 파운드의 보너스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풀렁은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핵심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수비수 토시 아다라비오요가 첼시로, 바비 데 코르도바 리드가 레스터 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몇몇 핵심 선수들의 이탈에 선수단 보강에 나서야만 했고 토트넘으로부터 FA(자유계약)으로 라이언 세세뇽을 품은 뒤 비야레알로부터 중앙 수비수 호르헤 쿠엔카를 영입했다.
이어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스미스 로우까지 품으며 다음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자 한다.
풀럼의 이적시장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스미스 로우에 이어 빅클럽 선수 영입에 나선다. 아스널 성골 유스 스미스 로우에 이어 타깃으로 설정한 선수는 맨유이 성골 유스 스콧 맥토미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현재 플럼과 맨유가 맥토미니 영입을 두고 여전히 대화를 나누고 있다. 풀럼은 두 차례 거절을 당했지만 계속해서 협상을 원한다. 더 나은 제안을 하지 않고 있다. 최근 풀럼은 맨유에게 2000만 파운드(약 349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라고 알렸다.
맥토미니는 현재까지 맨유 원클럽맨이다. 2002년 어린 나이에 맨유 유스팀에 입단해 줄곧 팀에서 활약 중이다. 2017년 프로 데뷔 후 어느덧 7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193㎝의 큰 신장과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했다. 확고한 핵심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지만 수비적인 헌신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 등 궂은일을 도맡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런 상황에 팔리냐를 떠나보낸 풀럼이 맥토미니 보강을 통해 중원 강화를 원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이 맥토미니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풀럼은 맨유가 그를 매각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몇 주 안에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풀럼은 2000만~2500만 파운드(약 349억~436억 원)를 원하고 있으나 맨유는 3000만 파운드(약 524억 원)를 받길 원하고 있다. 앞서 맥토미니는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에게 관심을 받은 바 있으나 맨유 높은 이적료를 설정해 발을 뺐다. 이에 맨유는 풀럼과 거래에서는 맥토미니의 이적료를 일부 낮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이번 시즌 조슈아 지르크제이와 레니 요로를 영입하며 최전방과 중앙 수비를 보강했다. 다음 스텝으로 중원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거론되고 있는 선수는 이강인의 동료인 파리 생제르맹의 마누엘 우가르테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