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가라테만이 아니다…유도 역시 그렇습니다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에 겨루기만 채택되어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종주국답게 어린 시절 집 근처 도장이나 병역의무 이행 기간 급과 단을 받기 위해 품새를 배운 기억을 많이들 가지고 있다.

품새는 2018년 제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하계아시안게임 태권도 정식 종목이 됐다. 일본의 가라테(공수도)는 1994년 제12회 히로시마대회부터 kumite(겨루기)뿐 아니라 kata가 함께 채택됐다.

가라테는 2021년 제32회 일본 도쿄대회를 통해 개최국 선택 종목으로 올림픽에 데뷔했다. kumite는 빠졌고 kata만 입성했다. 반면 유도는 창설자 가노 지고로가 1880년대부터 자유대련을 강조한 영향을 받아 shiai(試合·시합) 비중이 훨씬 높다.

국제유도연맹 KATA 위원회 로고
국제유도연맹 KATA 위원회 로고

유도는 1964년 제18회 도쿄올림픽 및 1986년 제10회 서울아시안게임을 통해 메이저 종합경기대회에 진출했다. 여자부와 단체전이 추가됐지만, 태권도나 가라테와 달리 여전히 시합 종목만 있다.

그러나 무술로서 기본이 중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국제유도연맹(IJF)은 2015년부터 KATA 세계선수권대회를 시합과 별도로 열고 있다. 한국은 2019년 제5회 KATA 월드챔피언십을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개최했다.

그해 KATA 세계선수권 개최국의 강도관호신술 대표선수는 이승원(강동구 유도관)이다. 2023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8회 월드챔피언십에는 감독으로 참가할 정도로 지도 능력 또한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은 2023년 제8회 국제유도연맹 KATA 세계선수권에서 부드러운본 금메달 및 메치기본 은메달을 땄다. 대회 후 단체 기념 촬영. 아랫줄 가운데가 서울 강동구 유도관 이승원 감독.
대한민국은 2023년 제8회 국제유도연맹 KATA 세계선수권에서 부드러운본 금메달 및 메치기본 은메달을 땄다. 대회 후 단체 기념 촬영. 아랫줄 가운데가 서울 강동구 유도관 이승원 감독.

지난해 아부다비대회는 대한민국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참가한 KATA 세계유도선수권이다. 직접 가르친 제자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승원 감독은 더 의미가 남달랐을 것이다.

한국은 2023 KATA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부드러운본 금메달 및 메치기본 은메달을 땄다. 서울특별시 강동구에서 시작한 ‘이승원 유도관’은 경기도 구리시 및 남양주시 진접읍에 지점을 낼 정도로 성장했다.

대한유도회 2024년도 KATA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서울 강동구 유도관 등 이승원 총관장의 제자들은 네 종목 1위 및 한 종목 2·3위를 차지했다. 대회 후 단체 기념 촬영.
대한유도회 2024년도 KATA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서울 강동구 유도관 등 이승원 총관장의 제자들은 네 종목 1위 및 한 종목 2·3위를 차지했다. 대회 후 단체 기념 촬영.
서울 강동구 유도관을 비롯한 이승원 총관장이 지도하는 2025학년도 입시반 훈련 후 단체 촬영.
서울 강동구 유도관을 비롯한 이승원 총관장이 지도하는 2025학년도 입시반 훈련 후 단체 촬영.

2020년 이후 이승원 유도관은 용인대학교 유도 KATA 입시 최다 합격률 도장이다. 2024년도에도 합격자 9명을 배출했다. “학창 시절과 미래를 나한테 맡긴 것에 대한 책임감으로 살고 있다”며 서울 강동구 유도관과 경기 구리점 및 진접점의 총관장을 맡은 마음가짐을 말했다.

이승원 감독은 2021년부터 서울특별시유도회 심판 부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조카들을 대하는 가족 같은 마음으로 주말도 없이 키즈 유도 및 입시생들한테 매진한다”며 지도자로서 근황을 전했다.

강동구 유도관 이승원 서울특별시유도회 심판 부위원장이 2023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판정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유도회 오창길 상임 심판
강동구 유도관 이승원 서울특별시유도회 심판 부위원장이 2023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판정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유도회 오창길 상임 심판
서울 강동구 유도관 등 이승원 총관장의 키즈 유도 제자들의 승단 및 승급 심사 후 기념 촬영.
서울 강동구 유도관 등 이승원 총관장의 키즈 유도 제자들의 승단 및 승급 심사 후 기념 촬영.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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