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왜 라인업을 공개 안하지?” 푸홀스 감독의 불만 [현장인터뷰]

알버트 푸홀스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 감독은 8강 상대 한국이 라인업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털어놨다.

푸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과 8강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팀이 라인업을 공개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선발 라인업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우리의 유일한 변화는 아구스틴(아구스틴 라미레즈)이 포수로 나선다는 것”이라며 말을 이은 그는 “상대가 공개하지 않았는데 먼저 라인업을 공개하고 싶지 않다”며 라인업을 공해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푸홀스 감독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푸홀스 감독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이어 “미스터리의 원인을 모르겠다. 라인업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아침에 일찍 공개하고 전달하는 편이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은 미스터리다. 그들은 제때 라인업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우리도 보내지 않았다. 우리팀에 미스터리는 없다. 유일한 변화는 포수”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라인업을 공개하는 메이저리그와 달리 WBC는 경기 시작 90분전에만 공개하면 된다. 한국이 규정에 어긋난 일을 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푸홀스 감독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한편, 이날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선발로 내는 그는 “산체스가 5이닝 정도 투구하고 불펜을 가동할 것이다. 상대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스카웃들이 제공한 정보를 믿을 것”이라며 낯선 상대를 만나는 것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게임을 하며 계획을 세우고, 경기 도중 조정할 것이다. 변화에 열려 있다. 우리가 운영을 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경기 도중 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대 선발로 ‘그나마 잘 아는’ 투수인 류현진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는 투수를 보는 것은 좋지만, 동시에 경기 준비를 해야하고 경기중에도 조정이 필요하다”며 여전히 조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경기전 한 시간 정도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그는 “경기 중에 계획한 것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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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 경기 준비하기에도 너무 바빴다”며 한국팀 경기를 제대로 챙겨보지 않았다고 밝힌 그는 “우리 스카우트들이 숙제를 해왔고, 그들이 해온 일과 제공하는 정보를 믿을 것”이라며 한국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공략 방법에 대해서는 “내 일은 이곳에 앉아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경기를 하러왔다. 우리가 오늘 경기 어떤 전략으로 나설지는 3시간 뒤에 보게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번 대회 전승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없다. 오직 승리만 생각중이다. 오늘 경기 좋은 모습 보여주고 결승까지 가고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마이애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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