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1차전이 중요하다. 실수를 줄이고 우리 야구를 제대로 해야 한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를 앞둔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3연전 중 첫 번째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선수들에게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할 것을 주문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이범호 감독의 KIA 타이거즈와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LG는 60승 2무 49패로 2위, KIA는 65승 2무 46패로 1위에 위치 중이다. 올해 가을야구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팀들이기에 이번 일전은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리고 있다.
사령탑은 특히 1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 전 만난 염경엽 감독은 “아무래도 1차전이 중요하다. 3연전 흐름을 좌지우지 한다. 1차전을 이기면 위닝시리즈를 거둘 확률이 높아진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KIA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올해 상대 전적에서도 LG는 KIA에 3승 9패로 밀린다.
염 감독은 “지금 우리가 KIA에게 패가 많은 이유가 어이없는 실수 때문”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를 줄이고 우리 야구를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LG는 이날 투수 최원태와 더불어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최원영(좌익수)-허도환(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원영이 데뷔 첫 선발 출전한 것이 눈에 띈다.
염경엽 감독은 “(구)본혁이가 좀 쉬어야 할 것 같았다. 수비 강화 차원도 있다”며 “(최)원영이가 최근 타격 코치들이 타이밍이 좋다고 했다. (발 빠른) 원영이가 나가면 뛰는 사람이 네 사람이 된다. (득점) 루트가 좀 더 많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이날 좌투좌타 외야수 안익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우투우타 유틸리티 자원 송찬의가 콜업됐다. 염 감독은 “(송찬의가) 최근 감이 제일 좋았다. 내일(17일) 선발 (좌익수)로 한 번 써보려 한다”며 “수비는 (김)현수하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 같다. 수비 코치와 상의를 한 번 해보려 한다. 현수가 나으면 현수가 나가고 (송)찬의가 지명타자로 들어간다”고 이야기했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