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켈러 부활투 앞세워 텍사스 제압...배지환은 좌완 상대 결장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부활한 에이스를 앞세워 승리를 가져갔다.

피츠버그는 21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 4-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 만들며 59승 66패 기록했다. 텍사스는 58승 69패.

좌타자 배지환은 상대가 좌완 코디 브래드포드를 선발로 올리면서 라우디 텔레즈, 빌리 맥키니 등 다른 좌타자들과 함께 선발 제외됐다. 이중 텔레즈만 대타로 출전했다.

미치 켈러는 7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미치 켈러는 7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이날 선발 미치 켈러의 호투가 빛났다.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 9이닝 동안 15실점을 허용하며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던 그는 이날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이날 켈러는 평균 구속 93.3마일 싱커와 94.8마일 포심 패스트볼, 83.5마일 스위퍼에 커브와 슬라이더, 커터를 함께 던지며 텍사스 타선을 상대했다.

총 98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상대 타자가 50차례 스윙을 했는데 26%에 해당하는 13개의 스윙이 공을 맞히지 못했다. 15차례 인플레이 상황중 강한 타구는 6개에 불과했다.

탈삼진 9개는 지난 4월 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 이후 시즌 최다 타이 기록.

타선은 4회 3점을 내며 부담을 덜어줬다.

처음에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2사 1루에서 코너 조가 짧게 밀어친 타구가 파울 라인 안쪽에 맞고 굴절되면서 3루타가 됐는데 타구가 펜스를 맞는 과정에서 안쪽에 들어갔다 나왔다는 이유로 인정 2루타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오닐 크루즈는 3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오닐 크루즈는 3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그대로 득점이 날아가는 듯했지만,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가 중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득점을 냈다.

이어 오닐 크루즈가 우측 담장 직격하는 3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9회에는 2사 1, 2루에서 재러드 트리올로의 타구를 유격수 코리 시거가 잡지 못하며 좌전 안타가 됐고 한 점을 더하며 숨통을 텄다.

아롤디스 채프먼이 8회를 책임졌고 데이빗 베드나는 세이브 상황이 아님에도 9회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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