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10실점 부진’ 너클볼러 월드론 트리플A 강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부진한 선발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샌디에이고는 23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우완 맷 월드론(27)을 마이너 옵션을 이용해 트리플A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월드론은 전날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4 1/3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0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79가 됐다.

맷 월드론이 트리플A로 내려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맷 월드론이 트리플A로 내려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어쩌다 못 던진 한 경기’가 아니었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0.50(24이닝 28실점)으로 부진했다. 피안타율이 0.324에 달했다.

5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반기 마지막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2(72 2/3이닝 22자책)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그이지만, 이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결국 트리플A로 강등됐다.

월드론은 전날 등판 이후 “나는 여전히 이 필드에 속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몸 상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정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진지한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반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었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딜런 시즈, 마이클 킹, 조 머스그로브, 마틴 페레즈의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월드론을 대신해 누가 합류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트리플A로 내려갔던 랜디 바스케스가 유력한 대체 후보다.

로건 길라스피가 콜업됐다. 이번 시즌 7경기 등판해 8 1/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24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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