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개막 라운드에서 한국계 선수들이 분전했으나 웃지 못했다.
애틀란타 팰콘스 키커 구영회는 9일(한국시간)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홈경기에서 한 차례 필드골과 한 차례 추가 득점을 모두 성공시켰다.
출발이 좋았다. 첫 공격 시도에서 24야드 필드골 시도를 성공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필드골 시도였다. 이날 애틀란타는 한 차례 터치다운을 기록했지만, 동시에 두 차례 인터셉트와 한 차례 펌블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했고 결국 10-18로 졌다.
피츠버그는 18득점을 모두 필드골로 기록했다. 부상당한 러셀 윌슨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 저스틴 필즈는 23차례 패스 시도중 17개를 성공시키며 156야드 패스를 기록했다.
애리조나 카디널스 쿼터백 카일러 머리는 같은 날 하이마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팔로 빌스와 원정경기 선발 출전해 한 차례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31차례 패스 시도 중 21차례 패스를 시도하며 162야드를 전진했다.
그의 활약에도 팀은 28-34로 졌다. 전반 세 차례 공격 시도에서 두 번의 터치다운과 한 번의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17-3으로 크게 앞섰으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4쿼터 마지막 공격 시도에서 포스 다운까지 도전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