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우완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빌료 글래스나우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애틀란타 원정에 동행중인 글래스나우는 전날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불펜 워밍업 과정에서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이를 중단했다.
이후 팔꿈치에 대한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당분간 공을 손에 대지 않을 예정이다.
남은 시간을 생각하면 사실상 남은 시즌은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로버츠 감독도 그가 이번 시즌 중 다시 던질 가능성이 “아주 낮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직후 5년 1억 3650만 달러 계약에 사인한 글래스나우는 이적 후 22경기에서 134이닝 소화하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3.49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었지만, 지난 8월 중순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고 결국 그대로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처했다.
로버츠 감독은 “그가 우리 팀에 어떤 의미인지, 그가 무엇을 해왔는지, 우리가 그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 그의 이탈은 확실히 큰 타격”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하고, 그럴 것이다. 우리는 그럴 수 있는 능력이 되는 팀”이라며 그없이도 나아갈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제 포스트시즌을 생각해야하는 다저스는 잭 플레어티,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뒤를 이어 포스트시즌 로테이션을 이룰 투수를 찾아야한다.
개빈 스톤, 클레이튼 커쇼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전히 복귀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기약이 없는 상황.
바비 밀러, 워커 뷸러, 랜든 낵은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이에 대해 “우승할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