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는 부진, 머스그로브는 부상...양 팀 선발 모두 조기 강판 [NLWC2]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은 양 팀 선발이 모두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리즈 2차전에서 애틀란타 선발 맥스 프리드, 샌디에이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가 모두 조기에 강판됐다.

프리드는 2이닝 8피안타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45개의 공을 던졌다.

맥스 프리드는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맥스 프리드는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1회 내야안타 2개와 야수선택으로 만루 위기에 몰리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99.8마일짜리 타구를 몸에 맞기도 했다.

1회 만루 위기는 잘 넘겼다. 매니 마차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잭슨 메릴과 잰더 보가츠를 상대로 연달아 땅볼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도 잘 넘기는 듯했다. 도노번 솔라노,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연달아 아웃시키며 2아웃을 만들었다.

그러나 카일 히가시오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이후 상위 타선과 두 번째 승부에서 다섯 타자에게 연달아 안타를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5실점을 허용했다.

2사 만루에서 마차도에게 허용한 좌익수 방면 2루타, 이어 잭슨 메릴에게 허용한 중견수 키 넘기는 3루타는 치명타였다.

시즌 평균보다 2마일이 빠른 95.9마일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을 기록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27번의 스윙 중 헛스윙은 단 3개였다. 13개의 타구 중 절반이 넘는 8개가 강한 타구였다.

호투를 이어가던 머스그로브는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호투를 이어가던 머스그로브는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머스그로브는 3 2/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1회 첫 타자 마이클 해리스 2세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 허용했지만, 이후 11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아웃시켰다. 이 과정에서 진루가 이어지며 1회 실점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하던 그는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맷 올슨을 상대하던 도중 갑자기 투구를 중단했다. 투수코치에 이어 감독과 트레이너가 올라와 그의 상태를 살폈고 결국 트레이너와 함께 마운드를 내려갔다.

파드리스 구단은 머스그로브가 오른 팔꿈치 긴장 증세로 내려갔다고 발표했다.

머스그로브는 이날 평균 구속 83.1마일의 스위퍼와 81.2마일의 커브, 두 변화구에 평균 구속 94.4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89.7마일의 커터를 섞어 던졌다. 19차례 스윙중 헛스윙은 4회였다.

총 8개의 타구를 허용했는데 이중 강한 타구는 한 개가 전부였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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