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쉬게 해줄 날” 다저스, 프리먼 선발 제외 [NLCS4]

LA다저스가 발목 부상을 안고 뛰고 있는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을 선발 제외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의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들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벳츠(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토미 에드먼(유격수)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맥스 먼시(1루수) 윌 스미스(포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크리스 테일러(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프레디 프리먼이 이날은 선발 제외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프레디 프리먼이 이날은 선발 제외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발목 부상에도 출전을 강행하고 있는 프리먼이 빠진 것이 눈에 띈다.

“그는 지금 통증을 안고 뛰고 있고, 필드에 머물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프리먼의 상황을 전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3일 연속 경기가 열리는 상황에서 그가 최선의 상황에 놓일 수 있게 하기 위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었고 오늘이 쉬운 선택으로 보였다”며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라고 설명했다.

로버츠는 전날밤 미리 프리먼에게 4차전 휴식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잠자리에 들기전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었다”는 것이 그의 말. 일종의 배려였다.

프리먼은 4차전 휴식 통보를 듣자 ‘내가 벤치로 밀려난 것이냐’고 물었다고. 로버츠는 “그는 절대로 휴식을 먼저 요청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가 경기에 뛰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도 오늘 경기를 뛰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는 아주 프로답게 대처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2루수로 뛰던 개빈 럭스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좌타자인 럭스가 빠지고 우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라인업에 들어왔다.

럭스는 고관절 부상을 안고 뛰고 있었다. 로버츠는 “(부상과 매치업) 둘 다 고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는 좌완을 상대로도 선발 기회를 잡았었지만, (상대 선발) 퀸타나는 좌타자가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다.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고 삼진 비율도 높다”며 럭스를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선발로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나선다. 로버츠는 “야마모토는 네 차례 등판에서 5이닝을 소화했다.기반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부상에서 회복한 야마모토가 빌드업을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투구 제한은 없을 것이다. 100구씩 던지지는 않겠지만, 그가 잘만 던진다면 6회까지 던지지 못할 이유도 없다고 본다”며 그에 대한 기대치를 전했다.

한편, 5차전 선발에 대해서는 “잭 플레어티를 올리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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