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종합격투기(MMA) 월드클래스 파이터가 국내 단체 타이틀 보유자가 된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치악체육관(수용인원 3170명)에서는 10월27일 로드FC 70이 열린다. 초대 여자 아톰급(-48㎏) 잠정 챔피언 박정은(28)은 아코(24·일본)와 5×3라운드 계약 체중 50㎏ 한일전 홈경기를 치른다.
로드FC는 제2대 아톰급 챔피언 심유리(30)가 일본 Rizin 진출을 위해 왕좌를 포기하자 2023년 12월26일 박정은을 잠정 챔피언으로 올렸다. 박정은은 타이틀 획득 307일(10개월2일) 만에 로드FC 대회에 참가한다.
2013 아시아삼보연맹(ASF) 선수권대회 스포츠 부문 –52㎏ 은메달리스트 박정은은 2015년 제96회 전국체육대회 –62㎏ 금메달도 땄다. 삼보는 유도와 레슬링을 섞은 듯한 러시아 무술이다.
종합격투기선수로는 2018년 이후 두 차례 로드FC 타이틀매치 및 DEEP 3승 1패를 경험했다. 일본 DEEP은 한국시간 2024년 10월21일 업데이트된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선수 53명을 보유한 글로벌 14위 규모 단체다.
라이진은 일본 1위 및 아시아 2위, DEEP은 일본 2위 및 아시아 5위 종합격투기대회다. 박정은은 2021년 1분기에 이어 올해 1·3분기 ‘파이트 매트릭스’ 여자 아톰급 월드 No.6으로 데뷔 이후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HEAT 킥복싱 –55㎏ 경기 판정승을 거두는 등 입식타격기에도 능한 박정은이다. 일본 지하격투기 8승 출신으로 주먹을 잘 쓰는 아코와 정면승부를 할까? 물론 삼보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자다운 그래플링을 활용할 수도 있다.
박정은은 12월2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제3대 로드FC 아톰급 정규 챔피언 결정전에 나선다. 타이틀매치를 앞둔 잠정 챔피언으로서 체면 때문에라도 아코를 반드시 이기려 할 것이다.
# 삼보
2013년 아시아선수권 은메달
2015년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 종합격투기
2015년~ 10승 1무 7패
(아마추어 1승)
KO/TKO 6승 무패
서브미션 2승 무패
2018~2023년 DEEP 3승 1패
2018년 로드FC 타이틀 도전자
2021년 로드FC 챔피언 결정전
2023년~ 로드FC 잠정 챔피언
# 입식타격기
2019년 일본 HEAT 킥복싱 1승
1위 이자와 세이카(일본)
2위 일리잔드라 페헤이라(브라질)
3위 박시윤(대한민국)
4위 아사쿠라 간나(일본)
5위 안드레사 호메루(브라질)
6위 박정은(대한민국)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