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박병호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침묵을 깨는 시원한 홈런을 나렸다.
박병호는 팀이 3-1로 앞선 7회말 무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전상현의 138km 슬라이더 초구를 그대로 공략해 솔로홈런으로 만들었다. 비거리 120m.
침묵을 깨는 홈런이었다. 박병호는 1, 2차전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도 병살타-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었다. 그러나 김헌곤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치며 KS 1차전 영웅 전상현을 내리는 데 성공했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14개(WC 1개, 준PO 9개, PO 1개, KS 3개)로 공동 1위에 올랐다. 공동 1위에 함께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다. 이승엽 감독은 준PO 2개, PO 6개, KS 6개의 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