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2017년 이어 2024년에도?…KIA KS 우승 순간 늘 함께했던 대투수, 이번에도 정상 등극 앞장설까 [KS5]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의 순간에 늘 있었던 양현종. 과연 그는 이번에도 KIA의 정상 등극에 앞장설 수 있을까.

양현종은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4 프로야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에 KIA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현재 KIA는 한국시리즈 우승의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 정규리그 1위(87승 2무 55패)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1차전(5-1), 2차전(8-3)을 모두 잡아낸 KIA는 3차전(2-4)에서 패했지만, 4차전에서 9-2 승전보를 작성했다. 그렇게 KIA는 통합우승에 1승 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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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KIA는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출격시킨다. 지난 2007년 2차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KIA의 부름을 받은 양현종은 올해까지 513경기(2503.2이닝)에서 179승 118패 평균자책점 3.83을 써낸 좌완투수다. 올 시즌 29경기(171.1이닝)에서도 11승 5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 타이거즈 팬들의 자부심을 지켜줬다.

양현종은 올해 5차례 삼성전에서 평균자책점 5.13(26.1이닝 16실점 15자책점)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달랐다. 지난 2차전에서 5.1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역투하며 KIA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현종이 이번에도 호투할 경우 KIA는 통산 12번째(해태 포함)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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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가 KIA라는 이름으로 정상에 섰던 매 순간 항상 있었던 양현종이기에 더 활약이 기대된다. 양현종은 타이거즈가 KIA라는 이름으로 첫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2009년 맹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에서 12승 5패 1홀드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 프로 3년차 임에도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SK 와이번스(현 SSG랜더스)와 한국시리즈에서는 세 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14에 그쳤지만, 선발로 나섰던 4차전(5.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3실점)에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2017년은 그야말로 양현종의 해였다. 정규리그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로 MVP를 차지했다. 이후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2차전 완봉승 포함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작성, 시리즈 MVP까지 휩쓸었다.

이처럼 양현종은 KIA가 한국시리즈 정상에 설 때 항상 함께했다. 과연 그는 이번에도 KIA의 우승에 기여할 수 있을까.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삼성은 이에 맞서 좌완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2021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지명된 그는 올해까지 164경기(217.2이닝)에서 10승 17패 6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4.63을 올린 좌완 투수다. 올 시즌 성적은 17경기(87.1이닝) 출전에 6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이며, KIA와는 두 차례 만나 평균자책점 3.00(12이닝 5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다. 앞선 가을야구에서는 불펜으로 네 차례 등판해 3.1이닝 2실점을 작성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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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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