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일 출국했다고 대한핸드볼협회가 밝혔다.
신임 이계청 감독의 지휘 아래 7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목표로 담금질을 마친 대표팀은 아시아 정상 수성을 위해 힘찬 도전에 나선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11월 11일부터 약 3주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며 이번 대회를 철저히 준비했다.
이번 대회에는 8개국이 출전하며, 각 조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또한, 대회 상위 4개국에는 내년 열릴 제27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A조에 편성되어 중국, 카자흐스탄, 싱가포르와 경쟁하며, 일본, 이란, 인도, 홍콩은 B조에 배정됐다. 대표팀은 3일 싱가포르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4일 카자흐스탄, 6일 중국과 맞붙으며 조별리그를 치른다.
대한민국은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압도적인 강팀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2년부터 대회 6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핸드볼의 최강자로 군림해 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중국전은 준결승 진출 및 조 1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예선에서 일본과 한국이 각각 조 1위를 차지할 경우, 결승전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베테랑 선수들과 신예들이 조화를 이루는 18명의 대표팀이 꾸려졌다.
여자 대표팀은 박새영(삼척시청), 정진희(서울시청), 우빛나(서울시청), 전지연(삼척시청), 김보은(삼척시청), 송해리(부산시설공단), 강은서(인천광역시청) 등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과 이연경(경남개발공사), 오사라(경남개발공사), 김민서(삼척시청), 윤예진(서울시청) 등이 새롭게 합류해 대표팀에 신선한 에너지를 더한다.
경기 일정 (현지 시간 기준)
12월 3일(일) 16:00 vs 싱가포르
12월 4일(월) 16:00 vs 카자흐스탄
12월 6일(수) 16:00 vs 중국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